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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일독 독서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저자 데일카네기

https://youtu.be/U-ZwZKc8suE

 

<443번째 독서요약 입니다.>

■ 책 정보

- 제목 :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 저자 : 데일카네기

- 출판일 : 2021년 1월 13일

■ 저자소개

○ 저자 : 데일카네기

 

1888년 미국 미주리주에서 태어나 워렌스버그 주립대학을 졸업한 후 교사·세일즈맨 등으로 일하며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다. 1912년 뉴욕 YMCA에서 대화 및 연설 기술을 강연하면서 이름이 점차 알려지게 되었다. 사례 중심으로 펼쳐지는 그의 강의는 인간관계를 잘하기 위한 실질적 기술들을 제시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의 강연은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과 성취를 나누는 나눔의 장이 되었다. 이어서 그는 카네기 연구소를 설립해 인간 경영과 자기 계발 분야에서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겼다. 처세, 자기 관리, 화술, 리더십 등에 대한 그의 가르침은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을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 1936년에 출간된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전 세계적으로 6,000만 부나 판매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카네기 최고의 장점은 바로 단순, 명료함에 있다. 많은 문제에 단순하지만 진리가 되는 철학들을 제시, 스스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도우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영감과 도움을 주었다.

카네기의 책들은 핵심을 찌르는 원칙들로 정평이 나 있다. 그가 펴낸 책 중에서도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삼부작은 불후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처음 출간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6천만 부 이상 판매된 최고의 인간관계 바이블이다. 『성공대화론』은 대중 앞에서 자신 있고 설득력 있게 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그는 이 책을 통해 ‘효과적으로 말하는 빠르고 쉬운 방법’을 알려주었고 세계로 번역되어 사랑받고 있다.

 

■ 책에서 얻은 내용

○ 워런 버핏이 직접 적용한, 걱정 없는 인생의 핵심 원리

세계 최초의 ‘걱정 극복 실험실’에서 탄생한 마법의 공식 수록!

 

현대지성에서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에 이어 저자의 또 다른 역작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을 펴냈다. 이 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1948년 초판의 10부까지 고스란히 담은 ‘오리지널’ 초판 완역본이다.

 

벼락을 맞아도 끄떡없고, 숱한 폭풍우를 꿋꿋이 견뎌낸 아름드리 고목이 사람의 손가락 마디만 한 딱정벌레의 공격을 받아 맥없이 쓰러진다. 사자도 함부로 덤비지 못할 만큼 전투력이 강한 코끼리가 꿀벌의 가느다란 침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우리 인생도 다르지 않다. “개미구멍 하나가 큰 제방 둑을 무너뜨린다”라는 속담처럼 사소한 걱정에 쉽게 마음을 내주어 인생을 망치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걱정은 내일의 슬픔을 덜어주지 않고 도리어 오늘 살아갈 힘을 앗아가기에, 걱정이 인생을 좀먹도록 내버려둔다면 언젠가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

 

베스트셀러 『인간관계론』 저자인 데일 카네기는 성인들에게 화술과 인간관계를 가르치는 동안 ‘걱정’이 모든 인생 문제의 주원인이자 자기관리의 핵심 요소임을 깨달았다. 그래서 ‘걱정을 멈추고 새로운 인생을 사는 법’을 교육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교과서로 삼기에 적합한 책을 찾을 수 없었던 것이다. 결국 직접 쓸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 또 한 권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그는 동서고금의 온갖 자료를 샅샅이 훑으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에게 조언을 들었다. 뿐만 아니라 170여 개 도시에서 열린 강좌를 ‘걱정 극복 실험실’로 삼아 수많은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한 끝에 ‘마법의 공식’을 도출했다. 준비 기간 포함 7년에 걸쳐 집필한 이 책에는 걱정을 떨쳐내게 해줄 모든 지혜가 간결하고도 명확하게 담겨 있다. 또한 각계각층의 명사들 및 평범한 이웃들의 생생한 사례와 함께 당장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모두 그가 활동하던 20세기 초부터 한 세기에 걸쳐 효과가 입증된 방법들이다.

 

걱정 없이 살게 해줄 가장 적실하고 효과적인 실행법을 수록한 이 책은 카네기의 또 다른 역작 『인간관계론』과 함께 자기계발서의 원전(原典)으로 손꼽힌다. 지금의 나를 넘어 보다 행복한 인생을 꿈꾼다면, 핵심을 콕콕 집어 전달하면서 무기력한 일상을 깨우고 변화의 길로 이끄는 카네기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보자.

 

○ ‘걱정 없는 삶’은 더 이상 꿈이 아니다!

걱정 습관을 없애는 검증된 방법과 실천법

 

수상한 실험실이 있다. 화면에 복잡한 데이터가 나타나는 측정 기구도 없고 화학 물질이 가득한 선반도 보이지 않는다. 빼곡하게 들어찬 사람들이 열띤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눌 뿐이다. 이름도 특이하다. “걱정 극복 실험실.” 과연 이곳에서 누가 어떤 연구를 하는 것일까?

실험실을 연 사람은 『인간관계론』의 저자 데일 카네기다. 평범한 세일즈맨에서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명강사로 거듭난 그는 모든 인생 문제의 주원인이 ‘걱정’임을 깨달았다. 많은 사람이 쓸데없는 걱정을 하느라 소중한 인생을 낭비하고 있었다. 걱정 때문에 위궤양과 관절염에 시달리는 일은 예사였고 충치를 앓거나 심지어 목숨을 잃기도 했다.

카네기는 이들이 걱정을 떨쳐내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도록 돕고자 교육 과정을 만들고 ‘교과서’가 될 만한 원고 집필에 매진했다. 이를 위해 그는 걱정을 다룬 동서고금의 자료를 두루 섭렵하고 각계각층의 명사들을 인터뷰했다. 무엇보다 170여 개 도시에서 개설한 강좌를 세계 최초의 ‘걱정 극복 실험실’로 삼아 연구 결과를 일상에 적용했으며, 수천 건의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그는 ‘걱정 없는 삶’이 결코 허황된 꿈이 아님을 깨달았다. 걱정은 후천적으로 학습된 나쁜 습관임을 인식하고 걱정이 자신을 망치기 전에 잘 조치하자 참여자들의 삶도 놀랍게 달라졌다. 이 과정에서 도출된 공식과 축적된 노하우를 모아 간결하게 정리한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불행과 걱정거리가 몰려와도

흔들림 없이 ‘진짜 인생’을 살아가는 법

 

이 책은 장황한 이론을 나열하지 않는다. 핵심 내용만 쏙쏙 뽑아서 풍성한 사례와 함께 전달한다. 그가 의도한 것은 항상 곁에 두고 펼쳐볼 수 있는 핸드북이기 때문이다. “걱정의 90퍼센트를 사라지게 해줄 마법의 공식”, “직업상의 걱정을 반으로 줄이는 법”, “피로를 풀고 젊게 사는 법” 등 독자가 처음 들었을 때는 선뜻 믿기 어려운 이야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이 효과를 입증했기 때문에 이 말은 허풍이 아니다.

카네기는 걱정에 대해 알아야 할 기본 지식과 걱정을 분석하는 기술을 단단하게 다진 후, 걱정하는 습관을 없애는 법, 돈 걱정을 줄이는 법, 평화와 행복을 부르는 자세, 비판을 받아도 걱정하지 않는 법, 행복과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 등으로 주제를 확대해나간다. 20세기 초 서구 사례가 담겨 있지만, 보편적인 적용점이 많아 100년이 지난 지금도 이질감이 전혀 없다. 도리어 내가 유별난 ‘걱정왕’이 아님에 안심하게 되고, 내가 겪는 것과 비슷한 문제를 극복한 사례를 읽으며 희망을 얻는다. 불행과 걱정거리가 몰려와도 흔들림 없이 ‘진짜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카네기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보자.

 

국내 유일 ‘진정한’ 초판 완역본으로 만나는 자기계발서의 원전(原典)

한 세기에 걸쳐 효과가 입증된 자기관리 바이블

 

이 책은 1948년에 출간된 초판을 완역한 것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간된 번역본들이 빠뜨린 제10부(이웃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고스란히 담아 원전의 맛을 살렸다. 당대의 대표적인 위인들과 일상에서 흔하게 마주할 수 있는 이웃의 사례는 마치 에세이나 전기를 읽는 것 같은 재미와 감동을 줄 것이다.

그렇기에 카네기가 활동하던 20세기 초부터 한 세기에 걸쳐 효과가 검증된 이 책이 가치를 발한다. 따지고 보면 살면서 겪는 문제가 다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걱정한 문제를 우리도 똑같이 걱정한다. 시대적 상황은 달라졌지만, 인간이 느끼는 감정이나 자극에 반응하는 방식은 큰 변화가 없다. 오늘날 무수히 쏟아지는 자기계발서 중에서 카네기에게 영향을 받지 않은 책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걱정에 대해 알아야 할 기본 지식

1. 걱정을 없애고 싶다면 윌리엄 오슬러 경의 말대로 행하라. '오늘에 충실한 삶'을 살라. 미래에 대해서 조바심을 내지 말라.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주어진 그 하 루를 충실하게 살면 된다.

2. 큰 문제에 부딪혀 궁지에 몰리면, 윌리스 캐리어가 고안해낸 마법의 공식을 사용하라.

1단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무엇인지 자문해보라.

2단계: 어쩔 수 없다면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하라.

3단계: 침착한 자세로 이미 받아들이겠다고 마음먹은 최악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라.

3. 걱정이 건강에 미치는 엄청난 영향을 기억하라. “걱정과 싸우는 법을 모르는 기업인은 일찍 죽기 마련이다.

 

○ 걱정을 분석하는 기본 기술

1. 사실을 파악하라. 컬럼비아 대학교의 호크스 학장의 말을 기억하라. “세상 걱정의 절반은 결정을 내리는 데 기초가 될 만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결정하려 고 하기 때문에 생긴다.”

2. 모든 사실을 신중하게 검토한 뒤 결정을 내리라.

3. 일단 결정을 내리면 실천에 옮기라. 실천에 집중하고, 결과에 대한 걱정은 떨쳐버리라. 당신이나 당신의 동료가 어떤 문제로 걱정하고 있다면,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글로 적어보라.

(1) 무엇이 문제인가?

(2)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

(3) 문제를 해결할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4) 가장 적절한 해결책은 무엇인가?

 

○ 걱정이 나를 망치기 전에 걱정하는 습관을 없애는 법

1.늘 바쁘게 살면서 걱정을 몰아내라. 걱정하는 습관을 고치는 최고의 치료법은 부지런히 활동하는 것이다.

2.하찮은 일에 호들갑을 떨지 말라. 아무런 영향력이 없는 사소한 일들 때문에 행복을 망치지 말라.

3.걱정을 몰아내기 위해 평균의 법칙을 활용하라. 스스로 자문해보라. “이 일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가?" 피할 수 없다면 받아들이라. 당신의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상황이라면, 스스로 이렇게 말하라. “이미 그러니 어쩔 수 없다.”

4.걱정에 손절매 주문을 걸라. 어느 정도까지 걱정할 가치가 있는 일인지 판단하고, 그 이상은 걱정하지 말라.

6.과거에 연연하지 말라. 톱밥을 다시 켜지 말라.

 

○ 평화와 행복을 부르는 7가지 자세

1.평화, 용기, 건강, 희망에 대한 생각으로 머리를 가득 채우라. “우리 생각이 우리 삶을 만든다.”

2. 절대로 적에게 앙갚음하려 들지 말라. 적을 해치기보다 자신이 훨씬 더 많이 다친다. 아이젠하워 장군처럼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에 대해 생각하느라 단 1분도 낭비하지 말라.

3-1.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 쓰지 말고, 오히려 당연하게 받아들이라. 예수가 한센병 환자 열 명을 고쳤지만, 그중에 단 한 명만 감사하다고 인사했음을 기억하라. 우리가 예수보다 더 감사를 받아야 할 이유라도 있는가?

3-2. 행복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감사를 바라지 말고 주는 기쁨'을 얻기 위해 베푸는 것임을 기억하라.

3-3. 감사란 '길러지는 것임을 기억하라. 아이들이 감사하는 사람으로 자라길 원한다면 그렇게 가르쳐야 한다.

4. 내가 가진 문제가 아니라 받은 복을 헤아려보라.

5. 다른 사람을 모방하지 말라. 나를 찾고 내 모습대로 살라. 부러움은 무지에서 나오고 모방은 자살행위임을 기억하라.

6. 운명이 레몬을 건네면, 그것을 레모네이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라.

7. 다른 사람에게 작은 행복을 주려고 노력함으로써 자신의 불행을 잊으라. “다른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좋은 일을 하는 것이다.”

 

○ 돈 걱정을 줄이는 11가지 규칙

1. 사실을 기록한다.

2. 자신의 필요에 맞게 예산을 짠다.

3. 현명하게 소비하는 법을 배운다.

4. 소득이 늘어났다고 해서 두통까지 늘지 않도록 주의한다.

5. 대출을 대비해서 신용을 쌓는다.

6. 질병, 화재, 긴급 상황에 대비해 보험을 든다.

7. 생명보험금이 아내에게 현금으로 지급되지 않도록 한다.

8. 자녀가 돈에 대해 책임감을 갖도록 가르친다.

9. 필요하다면 요리를 해서 가욋돈을 번다.

10. 도박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11. 재정 상태를 좀처럼 개선할 수 없다고 해서 자신을 학대하거나 억울해하지 않는다.

 

 

○ 나는 5년 동안 ‘걱정 극복 실험실’에서 일했다. 바로 성인 대상의 내 수업 시간이다. 내가 아는 한, 이런 목적을 위해 만든 세계 최초의 실험실이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걱정을 극복하는 방법을 몇 가지 제시하고, 이를 자신의 삶에 적용해본 다음, 결과를 수업 시간에 발표해달라고 요청했다. 몇몇 학생들은 자신이 전에 사용했던 방법을 나누었다.

이 과정을 통해 나는 세상 누구보다 많은 ‘걱정 극복법’을 들었다고 자부한다. 미국과 캐나다의 170여 도시에서 열린 수업을 통해 선정된 수백 가지 사례도 접했다. 그러므로 이 책은 대학이라는 상아탑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걱정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학문적 설교도 아니다. 수천 명의 성인이 어떻게 걱정을 극복했는지 간결하고도 박진감 넘치게 기록한 결과물이다. 저자로서 한 가지는 분명하게 자부할 수 있다. 이 책은 구체적이고 믿을 만하다.

 

 

○ 심리학적으로 보았을 때 윌리스 캐리어가 사용한 마법의 공식이 그토록 탁월하고 실용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걱정이 짙은 안개처럼 우리 눈을 가려 아무것도 보지 못하게 만드는 상황에서 우리를 끄집어내기 때문이다. 그가 쓴 방법은 대지를 단단히 딛고 서게 하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직시하게 만든다. 상황과 기반을 모른다면 제대로 생각하는 일은 불가능하지 않겠는가? (…)

심리적으로 볼 때 최악을 받아들이면 새로운 에너지가 솟구친다. 최악을 받아들이면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 그러면 얻을 수 있는 것만 남는다. (…) 많은 사람이 분노의 소용돌이 속에서 스스로 삶을 망가뜨린다. 이들은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최악을 상정한 다음 이를 개선하려 들지 않으며, 난파선의 잔해에서 인양할 수 있는 것들을 건져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자신의 삶을 회복해보려고 애쓰는 대신, 억울함에 가득 차서 ‘최악의 경험과 격렬한 싸움’에 몰두한다. 결국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은 채 생각이 고착된 우울증의 희생자가 된다.

 

○ 여러 번의 경험으로 저는 결정을 내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목표에 다가서지 못하고 계속 같은 자리에서 맴돌며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한다면, 누구나 신경쇠약에 걸리고 지옥 같은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저는 명확하고 확고한 결정을 내리는 순간 걱정의 50퍼센트가 사라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40퍼센트는 결정을 실천에 옮길 때 사라지더군요. 결국 저는 다음 네 단계를 밟아 걱정의 90퍼센트를 사라지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1. 내가 걱정하는 문제를 정확하게 써본다.

2. 내가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써본다.

3. 무엇을 할지 결정한다.

4. 결정한 대로 즉시 실행한다.

 

○ 대부분의 사람은 코를 처박고 열심히 일하거나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할 때 ‘행동에 몰두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일을 마치고 난 뒤의 시간이 위험하다. 여가를 즐겨도 되는 자유 시간, 가장 행복에 겨울 법한 그 시간에 걱정이라는 이름의 음울한 악마가 우리를 공격한다. 그때 우리는 내가 잘 살고 있는 것인지, 아무런 발전 없이 같은 자리를 맴도는 건 아닌지, 오늘 상사가 한 말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혹은 이러다가 대머리가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기 시작한다. (…)

텅 빈 정신도 채워지기 마련이다. 무엇으로 채워질까? 보통은 감정이다. 걱정, 두려움, 혐오, 질투, 부러움과 같은 감정은 태고의 활력과 역동적인 에너지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감정은 마음속에서 평화롭고 행복한 생각과 느낌을 몰아내버린다.

 

○ 영향력이 큰 존재일수록 그것을 걷어차는 사람들은 더 큰 만족을 느끼게 마련이다. 지금은 윈저 공이 된 에드워드 8세는 왕세자 시절 그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는 데번셔의 다트머스 대학에 다녔는데 미국으로 치면 아나폴리스의 해군사관학교에 해당했다. 당시 왕세자는 열네 살 정도였다. 하루는 해군 장교 한 사람이 왕세자가 우는 모습을 보고 무슨 문제가 있는지 물었다. 왕세자는 처음에 입을 다물었지만 결국 전말을 털어놓았다. 생도들이 그에게 발길질을 한 것이다. 대학 학장은 생도들을 불러 왕세자가 고자질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 다음, 왜 하필 왕세자를 골라 괴롭혔느냐고 물었다. 한참을 주저하고 망설이며 몸을 배배 꼬던 생도들은 마침내 이렇게 털어놓았다. 훗날 영국 해군의 지휘관이나 함장이 된 뒤 예전에 왕을 걷어찬 적이 있다면서 뻐기고 싶었다는 것이다.

당신이 두들겨 맞거나 비판을 받을 때, 가해자는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라는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 그렇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런 경우는 대체로 당신이 훌륭한 일을 해냈거나 주목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임을 증명해준다.

 

○ 놀랍고도 중요한 사실이 있다. 사람은 정신노동만으로는 피곤해지지 않는다. 터무니없는 이야기로 들리는가? 하지만 몇 년 전 과학자들은 인간의 뇌가 피로에 대한 과학적 정의인 ‘노동 능력 감소’에 이르지 않은 채 얼마나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지를 연구했고, 놀랍게도 뇌가 움직이는 동안 뇌를 통과하는 혈액에서 피로의 징후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일용근로자가 일을 하는 동안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해 살펴보면 그 속에 ‘피로 독소’와 피로 물질이 가득할 것이다. 하지만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뇌에서 혈액을 한 방울 채취해 살펴보면 하루 일과가 끝난 뒤에도 피로 독소를 전혀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의 뇌는 ‘하루 8시간, 심지어 12시간 동안 노동을 한 뒤에도 처음과 마찬가지로 빠르게’ 작동한다. 뇌는 지치지 않는다. 그러면 당신은 왜 피곤한 것일까?

 

○ 베어드 교수와 15분간 나누었던 대화는 대학생활 4년을 합친 것보다 내 건강과 행복에 더 큰 도움을 주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짐, 앉아서 사실을 직면해보게. 자네가 걱정하는 데 쓰는 에너지의 절반이라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쏟을 수 있다면, 걱정거리가 사라질 거야. 걱정이란 후천적으로 학습된 나쁜 습관에 지나지 않거든.”

그는 걱정하는 습관을 고쳐줄 세 가지 규칙을 가르쳐주었다.

1.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라.

2.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라.

3. 당장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건설적인 일을 하라.

 

 

○ 걱정을 떨쳐버리는 데 도가 텄다. / 오드웨이 티드 / 고등교육 위원회 위원장, 뉴욕주 뉴욕.

걱정은 습관이다. 나는 오래전에 그 습관에서 벗어났다. 세 가지 이유 덕분이다.

 

첫째, 너무 바쁘다 보니 자기파괴적인 불안에 빠져들 시간이 없다. 나는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많은 학생을 가르친다. 뉴욕시 고등교육 위 원회 위원장이기도 하고, 하퍼 앤 브라더스라는 출판사의 경제·사회부도 맡고 있다. 하나하나가 하루 종일 매달려야 하는 일이다. 그러니 무 의미하게 짜증을 부리거나 안달복달할 시간이 없다.

 

둘째, 나는 걱정을 떨쳐버리는 데 도가 텄다. 일 하나를 마치고 다음 일로 옮겨가면 앞서 한 일에서 고민했던 문제는 모두 잊어버린다. 다른 일을 하면 새로운 자극을 받고 기분도 전환된다. 이것이 내게는 휴식과 마찬가지다. 정신도 맑아진다.

 

셋째, 일과를 마치고 사무실 책상을 정리하면서 문제도 함께 잊는 법을 배웠다. 문제는 끝없이 이어지기 마련이다. 하나를 해결하면 또 다 른 문제가 속출하며 계속해서 집중해야 한다. 매일 밤 이런 문제를 가지고 집에 돌아가 전전긍긍하다가는 건강을 해치게 될 뿐만 아니라 문 제에 대처하는 능력에도 문제가 생기고 말 것이다.

 

○ 걱정의 가장 좋은 해독제 / Eddie Eagan / 뉴욕 변호사 /올림픽 복싱 라이트헤비급 금메달리스트.

걱정거리가 생기고 생각이 이집트에서 물레방아를 돌리는 낙타처럽 같은 곳을 맴돌 때면, '우울함'을 떨쳐버리기 위해 운동을 한다. 달리기 를 하거나 오랜 시간 시골길을 걷거나 30분 정도 샌드백을 두들기거나 아니면 체육관에서 스쿼시를 한다. 무엇을 하든 일단 운동을 하면 정 신이 맑아진다. 주말에도 운동을 많이 한다. 골프 코스 주변을 따라 달리기도 하고 패들테니스를 하기도 하고 애디론댁산에 가서 스키를 타 기도 한다. 몸이 피곤할 때 마음은 문제에서 벗어나 비로소 휴식을 얻는다. 그래야 다시 활력 있게 일할 수 있다.

뉴욕에서 일하다 보니 종종 1시간씩 예일 클럽 체육관을 이용할 기회가 생긴다. 스쿼시를 치거나 스키를 타는 동시에 걱정을 할 수 있는 | 사람은 세상에 없다. 몸을 움직이느라 바빠서 걱정에 빠져 있을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산처럽 크게 보이는 문제라도 몸을 쓰다 보면 새로운 생각과 행동이 우리 안에 자리 잡으면서 작은 흙더미처럼 쉽게 무너질 것이다. | 걱정의 가장 좋은 해독제는 운동이다. 걱정이 생기면 근육을 많이 사용하고 두뇌는 적게 사용하라. 깜짝 놀랄 만한 효과를 볼 것이다. 운 동을 시작하는 순간 걱정은 사라지기 마련이다.

 

○ 나는 펠프스가 사망하기 직전 그와 오후를 함께 보낸 적이 있다. 이 글은 그때 했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펠프스 교수가 이야기한 다섯 가지 방법을 요약해보자.

 

1. 열정을 가지고 살라. “매일을 내 인생의 첫날이자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

2. 흥미로운 책을 읽으라. “만성 신경쇠약을 앓을 때 『칼라일의 생애』를 읽기 시작했다. 책에 몰두한 나머지 우울한 감정 따위는 까맣게 잊었다.”

3. 운동을 하라. “심한 우울증에 시달릴 때 억지로라도 하루 종일 움직이려 했다.”

4. 마음의 평화를 느끼며 일하라. “이미 오래전부터 서두르고 성급하게 행동하며 긴장 속에서 일하는 멍청한 짓을 하지 않게 되었다.”

5. 문제를 적절한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하라. “스스로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지금부터 두 달만 지나도 이 일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게 될 텐데 지금은 왜 걱정하는 걸까? 두 달 후의 자세를 지금 가져보는 건 어떨까?"

 

○ 1시간 안에 낙천주의자가 되는 법 / 로저 밥슨 /저명한 경제학자/

낙담할 만한 상황이 닥쳐도 나는 1시간이면 걱정을 모두 없애버리고 낙천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내 방법을 소개한다. 일단 서재로 들어간다. 눈을 감고 역사서만 모아둔 서가로 걸어간다. 그런 다음 손을 뻗어 아무 책이나 집어 든다. 프 레스콧의 『멕시코 정복』도 좋고, 수에토니우스의 『12황제 전기도 괜찮다. 여전히 눈을 감은 채 아무 쪽이나 펼친다. 이제 눈을 뜨고 펼쳐진 부분을 1시간가량 읽는다.

역사서를 읽으면 읽을수록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고통스럽고 문명은 항상 무너지기 직전에 있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게 된다. 역사서 의 모든 책장은 전쟁, 기근, 가난, 질병, 인간의 비인간성을 담은 잔혹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역사서를 읽으면 비록 지금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낫다는 사실을 되새길 수 있다. 그 결과 '세상이 끊임없이 나아지고 있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고, 보다 적절한 관점으로 현재의 문제를 볼 수 있게 된다.

 

 

이상으로 독서 요약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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