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1번째 독서요약 입니다.>
■ 책 정보
- 제목 : 작은 가게 인테리어 싸게 하기
- 저자 : 이민
- 출판일 : 2022년 3월 21일
■ 저자소개 : 이민
여행 작가, 인테리어 작가. 온빛다큐멘터리사진워크샵 수료.
주요 저서로는 대한민국국도1번걷기여행, 소울로드, 카페인테리어싸게하기 등이 있다.
블러그로 “걷는 자의 자유”가 있고, 유투브로 “카페cafetv”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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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에서 얻은 내용
○ 그동안 내가 만나본 창업자들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받은 퇴직금이 사업에 밑천이다. 어떤 이는 근근이 모은 적금의 대부분을 창업에 쏟아붓는다. 통장을 들쳐보면 전체 사업비가 1억원 미만이거나 5천만 원 내외다. 경우에 따라서는 최대 5천만원 이내의 소상공인 창업자금 대출을 받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창업 준비 과정에서 불필요한 자금의 손실을 최소화 시켜야 한다. 그런데 소규모 창업자 일수록 창업에 관한 기본기가 약하다 보니 창업준비 과정에서 더 많은 수업료를 지불하는 불운을 맛보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고 오픈할 무렵에는 당장 운영자금도 없어 애를 먹는 경우도 봤다. 이런 경우는 몇 개월 버티지 못하고 어렵게 마련한 가게를 헐값에 넘기게 된다.
○ 셀프 인테리어는 다음과 같다.
1. 내가 인테리어 업자가 되는 방식인 오너 셀프 인테리어.
2. 내가 디자인 설계부터 모든 작업을 직접 하는 풀 셀프 인테리어
3. 내가 디자인 설계를 하고 일부 시공도 하면서 어려운 분야는 공정별로 기능공에게 맡기는 세미 셀프 인테리어가 있다.
이중에서 1번째 방식인 직접 실측하고 설계하고 디자인해서 공정별 시공자를 섭외하고 작업 지시를 하는 방식인 오너 셀프 인테리어를 추천한다. 요즘은 인터넷이나 sns 플랫폼을 통해서 시공자도 쉽게 찾을 수 있고, 심지어는 3D도면을 매우 저렴하게 그려 주는 사이트도 있다.
○ 음식, 음료 장사도 하나의 사업이다.
○ 음료 메뉴 만으로는 생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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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기준 사업자금은 다음과 같다.
1. 사업 준비금으로 이것저것 알아보고 다니는 경비, 교육비, 교재비 등.
2. 임대보증금.
3. 권리금.
4. 부동산 수수료.
5. 인테리어 공사비.
6. 주방기기 구입비로 커피 기계 및 장비, 그릇 컵 등이 포함된다.
7. 테이블. 및 의자 등 비 품과 소풍 구입비.
8. 초기 식음료 재료 구입비.
9. 종업원 인건비?
10. 초기 3개월 운영비 또는 예비비.
11. 오픈 행사비로 광고 홍보비용, 전단지, 무료 시식 등
12. 기타 비용으로 일회 용품과 소모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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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제대로 하려면 2년 전부터 인테리어 재료와 소품 등을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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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테리어 공사의 중심에는 목수가 있다.
○ 공사하다 도망가는 인테리어 업자 많다.
○ 계약서에는 기록되지 않는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말이 있다.
예를 들어
“걱정하지마”
“여기 건물주는 그럴 뿐 이 아니야.”
“내가 장담할게”
“다 돈 벌고 나갔어”
“자리가 얼마나 좋은데. 내가 책임질 게. 나만 믿어”
참 고맙고 감사한 말씀이고, 외롭게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위안이 되는 말들이다. 하지만 계약서는 절대로 기록되지 않는 부동산 중개업자가 자주 하는 말이다.
○ 전전대 계약은 웬만하면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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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 허가가 나지 않는 상가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장사 잘되는 소문난 카페 인테리어를 훔쳐라. 모방 이라는 말을 쓰면 뭔가 좀 찜찜한 느낌이 들지만 벤치마킹이라고 하면 대단히 그럴듯한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이 둘은 사실 크게 다르지 않다. 카페를 준비하면서 소문난 많은 카페를 돌아다녔는데 그 소문난 카페 사진이 고스란히 내게 있다면, 그리고 그 사진들을 보면서 인테리어 콘셉트를 잡고 인테리어 공사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많은 일들이 수월해질 수 있는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 메뉴판은 인테리어의 화룡점정이다.
○ 지난 십 여년 동안 카페 베이커리 또는 전문 주점과 관련된 많은 사람을 만났고, 그분들을 도와 일을 하고 생계를 유지했으며, 커피와 빵에 관한, 와인과 요리에 관한 좀더 폭넓고 좀더 깊은 곳까지 들여다보는 행운도 얻었다. 그리고 그 분들이 환희와 기쁨, 쓰라린 아픔의 이야기들을 엮어 또 한 권의 소중한 책을 낼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 새로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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