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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일독 독서

1등은 당신처럼 SNS하지 않는다. 저자 정진수

https://youtu.be/JaJN4RsytCQ

 

<419번째 독서요약 입니다.>

■ 책 정보

- 제목 : 1등은 당신처럼 SNS하지 않는다.

- 저자 : 정진수

- 출판일 : 2022년 8월 8일.

 

■ 저자소개

 저자 : 정진수

대한민국 대표 SNS 마케팅 일타 강사로, SNS 강사들의 롤 모델이라고 할 만큼 독보적이다. SNS 분야 도서 12권을 집필했고, 이는 대부분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인스타그램 마케팅 도서 및 SNS 트렌드를 분석한 도서를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집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교육업, 홍보대행업, 외식업 등의 사업을 통해 직접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하고 집필한다. 현재 개인 SNS 계정 팔로워는 5만 명에 이르며, 인스타그램, 블로그, 스마트스토어, 페이스북, 유튜브까지 모든 채널을 직접 운영한다. 저서로는 《인스타그램 마케팅 잘하는 사람은 이렇게 합니다》 외 11권이 있다.

유튜브 : 정진수 TV

 

 

■ 책에서 얻은 내용

 이제는 대부분의 개인과 기업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스마트스토어 등을 활용하여 광고하고 홍보한다. 뉴미디어는 강력하게 시대의 경계를 무너트리며, 전통적인 광고 홍보 채널을 뒤흔들었다. TV 광고, 신문, 라디오, 잡지 등 강력했던 전통 매체들이 힘을 잃었고, 그 자리에 뉴미디어 채널이 자리를 잡았다. 뉴미디어 채널이 자리를 잡으면서 정말 오래전에 이야기했던 지구촌이 실현되어 지금은 전 세계가 하나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징어 게임〉만 보더라도 단시간 안에 콘텐츠가 전 세계로 전파되었고, 각종 SNS 등을 통해 하나가 되어 소통한다. 내가 잠을 자든, 다른 지역에 있든 온라인은 24시간 내내 전 세계를 넘나들 수 있는 위력이 있다. 따라서 우리는 온라인에 관한 관심을 지속해서 가져야 한다. 이 책은 그러한 관심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벤치마킹을 그냥 단순히 성공한 회사의 사례를 조사하는 것으로 오인하지는 말아야 한다. 또한 벤치마킹 대상은 같은 아이템이나 산업군일 수도 있지만, 다른 산업군일 수도 있다. 다른 산업군을 살펴봐야 더 다양한 접목을 해볼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서 여러 가지 사례와 트렌드 등을 보고 적용해보면 좋다. 미래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과거는 분석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현재를 만들어가는 것은 충분히 해볼 만하다. 요즘의 소비자는 선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미리 온라인을 통한 간접 경험과 검증을 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여 경험하며 결국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는 지금 너무나 당연한 것이 되었다. 이러한 니즈에 발맞춰 지금보다 조금 더 잘하고 싶거나 참신한 마케팅을 해보고 싶다면 새로운 시도는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시장조사와 많은 사례를 분석하고, 타깃에 대해 깊이 이해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혼란스럽고 어려운 시기에도 한쪽 문이 닫히면 한쪽 문은 반드시 열리게 되어 있다.

 

 “만일 내가 다른 사람보다 조금이라도 멀리 내다볼 수 있었다면 그것은 내게 ‘거인들의 어깨’가 있었기 때문이다.”이는 희대의 천재 뉴턴이 한 말이다. 그도 거인의 어깨가 있었기 때문에 더 멀리 더 많이 바라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거인의 어깨’가 되어줄 사례와 그 분석을 통해 당신의 인사이트를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최근의 마케팅은 저의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마치 우연히 벌어진 일이 그 기업을 살린 것 같은 스토리텔링을 만들어낸다. 마케터들이 점점 고수가 되어가는 것 같다. 소비자들은 언제 어떤 것에 열광할지 모른다. 그러나 재미와 진정성만 있으면 어느 섬에 갇혀 있는 제품이라도 전 세계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의향이 있다. 기업은 그 재미와 진정성에 초점을 맞추면 된다.

 

 소비자들은 좋은 기업, 착한 기업도 잘 찾아서 알리지만 나쁜 기업, 악덕 기업도 불매운동을 통해 따끔하게 벌을 준다. 최근 코로나 사태를 악용한 모 기업의 불매운동도 소비자의 힘을 보여준 사례이다. 그 기업이 급한 불을 끄려고 다른 브랜드로 재기를 모색해도 그것까지 찾아내어 끝까지 혼쭐을 내는 것이 요즘 소비자들이다. 이제는 돈을 벌려면 소비자 무서운 줄 알고 덤벼야 한다. SNS 마케팅이 대세이고, 그 덕을 본 기업이 많다고는 하지만 돈만 생각하고 덤벼들면 절대 안 된다.

 

 중소기업이든, 1인 기업이든 사람들은 기업을 운영하는 회장, 대표들의 일상, 생각을 궁금해 한다. 그리고 나와 비슷한 모습에 친근감을 느끼기도 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기도 한다. 과거 CEO의 영웅 페르소나에서 SNS를 통한 수평적 리더십의 친구 페르소나로 변모한 사례다. 기업의 대표로서 SNS를 통해 소통하고 브랜딩을 쌓아가는 것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대표가 그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기업 대표가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에 더 큰 신뢰와 설득력을 가진다. SNS를 통한 대기업 회장들의 소탈한 모습은 기업 이미지 상승과 매출에 직접적 영향을 주었다. 반면에 기업 총수의 말 한마디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켜 주가마저 내려가기도 한다. 그만큼 대표의 영향력은 매우 크다. 그만큼 반대 상황의 여파도 늘 고려해야 한다.

 

 ‘캐릭터 하나 잘 만들면 열 연예인 안 부럽다’는 말이 있다. 빙그레도 빙그레우스의 힘으로, 하이트진로도 두꺼비의 힘으로 올드 브랜드에서 젊은 감각의 브랜드로 대 전환을 이루었다. 연예인은 없었고 오직 캐릭터와 SNS의 힘이었다. 앞으로는 삼성과 LG처럼 가상인간 캐릭터로 자사를 홍보하는 SNS 마케팅이 참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캐릭터는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기보다 한 인간의 감성적인 하루를 보여주면서 공감을 끌어내고 팬들을 모을 것이다. 무엇이든 앞으로의 마케팅은 억지스러움을 벗어 던지고 자연스러움을 입어야 성공한다.

 

○ 굿즈 마케팅이란 일명 ‘미끼 상품 마케팅’이라 불리는 판촉 수단의 하나로, 어떤 재화를 구매하면 무엇 하나를 더 주어 구매를 유도하는 전략이다. 그런데 이 굿즈가 SNS를 만나니 자랑거리 인증샷으로 변모했고 그 자랑을 타고 자연스럽게 기업 홍보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 주었다. 결국 소비자를 어떻게 자극하고 그들이 자발적으로 제품을 홍보하게 하느냐가 관건이다. 굿즈를 받기 위해 더 소비하고, 그렇게 받은 굿즈는 공짜로 받은 듯한 느낌, 한정판이라 귀하게 받은 느낌마저 들게 한다. 한번 출시된 제품은 재판매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치와 희소성이 증가한다. 아무래도 희소성이 증가하다보니 재판매에 대한 가격도 올라간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더욱 열광한다. 그리고 이 굿즈를 소장함으로 브랜드를 계속 떠오르게 만들기도 한다. 굿즈를 출시하는 브랜드들이 많이 늘고 있다. 이미 인터넷 서점, 의류업계, 식품업계에서도 굿즈 마케팅이 열풍이었다. 굿즈 마케팅이 새로운 소비문화를 만들고 있다. 내 아이템으로 굿즈 바람을 일으키길 바란다.

 

 에필로그

대박의 운도 노력하고 기다릴 때 찾아온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했다. 하지만 사람들의 수요는 억눌려 있거나, 변화한 것이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외국 여행을 못 가는 대신 백화점 명품 브랜드 매출이 30 프로나 늘어나는 것처럼 소비의 수요는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러므로 그 변화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면밀하게 소비자로부터 경쟁자와 다른 업종의 사례까지도 꾸준히 관찰해야만 하며. 소비자와 고객이 원하는 니즈를 찾아 충족시켜야 한다.

잘되는 개인 또는 기업은 계속 선순환하며 더욱 많은 부를 축적하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도 그러한 상황 속에 속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그 첫걸음이 바로 이 책을 읽는 것이길 바란다.

잘되는 사례를 무작정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조직의 규모나 환경 등이 달라서 많은 제약이 따를 것이라는 점도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성공 사례 분석을 통해 취약점을, 취할 점을 취하고 해나가면서 앞으로 나가야 한다.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을 통해 성장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러다 보면 어느 날 온라인 확장성은 당신에게 생각지도 못했던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책에 소개된 사례들은 준비를 통해 성공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지속적인 노력과 발 빠른 상황대처가 운을 끌어들여 있는 경우도 참 많았다. 그러니 지금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해서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운칠기삼 이라는 말처럼 운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다만 그 운이 왔을 때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인사이트를 가지시길 바란다. 책을 집필하면서 어떠한 업종이나 개인, 기업에 국한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더불어 이전과 달라진 상황 속에서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다시 한번 하시는 마케팅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감사합니다.